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제주도 음식여행!!

안녕하세요 레미레미짱레미입니다.

요즘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죠? 지난주까지만 해도 날씨가 정말 좋았던 것 같은데, 오늘은 많이 춥고 추운 것 같아요. 겨울이니까 춥다고 하는 것도 사실인데, 요즘은 겨울이라고 해서 그렇게 추운 것도 아니고, 오히려 날씨가 더 추워지는 것 같아요. 아내는 이렇게 추운 겨울날. 친구와 조금 더 따뜻해진 제주도로 음식 여행을 떠났습니다.

먹어야 살아남기 때문에 기간은 짧았지만(1박 2일) 알차게 먹고 즐거웠던 것 같아요. 제주도에 도착하자마자 하늘이 왠지 무심할 정도로 눈이 많이 내렸다.

원래는 제주도. 눈이 많이 올 줄 알았는데, 이렇게 눈이 많이 올 줄은 몰랐네요…

사실 제가 제주도에 음식여행을 간 것은 아니지만, 점심부터 본의 아니게 엄청나게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은 것 같아요. 제주도에 조금 일찍 도착해서 호텔에서 제주시내를 구경했어요. 원래는 지인을 만나러 갔는데, 그래도 숙소였어요. 있을텐데… 정말 많이 오지 않나요???? 무서운 비라는 표현은 이럴 때 쓰는 것 같아요.

아직 식사할 시간이 아니어서 잠시 해안도로 카페에 나가 차를 마시며 겨울을 즐겼습니다.

바다가 한눈에 보이고 눈도 오고 분위기도 이보다 더 좋을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노을언덕이라고 하는데 무인카페이고 시설도 좋고 주차시설도 잘 되어있습니다.

관리가 잘 되어 있어서 커플끼리 데이트 장소로 딱인 것 같아요. 커플이라면 선셋힐을 적극 추천합니다.

시간이 얼마나 지났나요? 나는 카페를 떠나 다른 카페로 가서 친구들을 만난다.

이곳 역시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곳이다.

유명한 카페인건 알겠는데 분위기가 정말 예술이네요. 이제부터 본격적인 제주도 먹방여행이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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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는 간단하게 맥주로 마음을 달래고, 2차는 함덕해수욕장 근처 지인이 추천한 곳으로 갔는데 음식이 정말 맛있더라구요. 얼마나 맛있던데요… 해산물 파티를 했어요 ㅎㅎㅎ

두 번째 라운드에서는 얼마나 먹었나요? 밥 먹고 한시간쯤 지나서 나온 것 같은데 나오자마자 바로 식당으로 향했어요. 그렇게 먹었는데 솔직히 해산물이라 배가 부르진 않았어요. 그래서 이 곳으로 갔는데 옥돔구이도 주셨는데 꽤 괜찮았습니다.

솔직히 메인 요리는 갈치조림이에요. 관광객이 많이 오지 않는 곳이다.

현지인들 사이에서는 유명한 맛집이에요. 이름을 알려드리고 싶은데, 제주도 지인분이 절대 공개하면 안된다고 해서 패스하겠습니다.

지인이 사람많은곳은 싫다고해서 그만둘께요… 이해해주세요~

식사와 술을 먹은 뒤 또 다른 음식 여행을 떠납니다.

예전에는 개인적으로 운전을 해야 해서 술도 못 마셨는데, 이제부터는 달려야 해요. 이렇게 맛있는 간식을 남기고 운전 때문에 술도 못 마시는 슬픔을 아시나요? 정말 미친듯이 열심히 한 것 같아서 한라산 맛있는 소주를 연달아 마셨어요. 일행들과 일정한 템포를 맞춰야 하니까요~ 이것저것 다양하게 주문했어요~ 그렇게 먹었는데도 아직도 먹다니… . 저와 아내는 입이 작아서 많이 먹지 않는데, 제주도에 사는 친구는 대식가여서 그날 우리는 음식값으로 꽤 많은 돈을 썼습니다.

우리는 먹고 또 먹고 또 먹었다…. 이것이 진정한 음식 여행인가? 솔직히 하루종일 배가 고픈 것도 아닌 것 같고, 술도 마셨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굉장한 하루였던 것 같아요. 제주도 음식여행의 마지막 코스.. 제주도에 오면 빼놓을 수 없는 음식 중 하나다.

새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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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제주도에 가면 왜 그렇게 많이 먹나요? 다 지인들의 폭식 때문인 것 같아요. 먹고 또 먹고 또 먹었다…. . 하루종일 배불렀지만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정말 즐거운 하루를 보낸 것 같아요. 제주도 음식여행은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