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기도문 다섯째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소서. 1. 필수식품 “사람은 먹는 것이 곧 사람이다.
” 너무나 당연하지만 우리는 살기 위해 먹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몸을 위한 칼로리뿐만 아니라 영혼을 위한 소울 푸드도 먹습니다.
보이는 음식이든 보이지 않는 영적인 음식이든 우리는 생명을 소비하며 살아갑니다.
그래서 우리의 신앙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먹는 것입니다.
몸을 위해 잘 먹고 건강하게 먹고 역사를 돌아보고 미래를 소망하며 영적인 양식을 먹고 오늘을 축복 속에서 살아야 합니다.
나는 그 사건을 항상 기억할 것이다.
유월절 전례는 누룩을 넣은 애굽의 빵을 떠올리게 하며, 노예 생활을 잊지 않기 위해 쓴 나물과 무교병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급히 먹음으로 하나님의 구원이 먹는 일을 통해 매우 급하게 이루어졌음을 기억합니다.
또한 먹는 것은 종말론의 사건이다.
지금 우리가 먹는 음식은 지금 이곳에 머무는 것뿐만 아니라 장차 올 하나님 나라의 잔치에서 풍성히 나눌 음식을 의미합니다.
더 나은 것, 더 좋은 것으로 모두가 행복한 식탁을 나누는 미래의 잔치를 바라는 곳입니다.
오늘의 음식은 먹고 살아야 하는 것임을 분명히 기억하고 하나님께서 지금도 먹이고 붙들어 주시는 것에 감사하십시오. 하는 음식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 음식을 어디선가 굶주리고 있는 이웃들과 함께 나눕니다.
하나님께서 간절히 찾으시는 이웃들과 풍성하게 나눌 수 있는 풍성한 식탁이 있기를 기도하고 감사드립니다.
2. 성찬례의 네 가지 활동 성찬례를 통해 우리는 빵을 나눕니다.
먼저 이 떡을 가져다가 감사의 기도를 드리고 떼어서 나누십시오. 이 네 가지 행동은 성찬례의 핵심입니다.
모든 음식은 독점하지 말고 들어야 하며, 감사를 드리고 나누어 먹어야 한다는 가르침입니다.
성찬례에 대한 많은 이론(물질변화론, 성찬론, 기념론)이 있지만 여기서는 다루지 않고 주기도문의 틀 안에서만 이해할 수 있다.
해보자. 예수 그리스도께서도 그러하셨습니다.
추상적인 의미에서 그분의 삶과 가르침은 십자가에 달리고, 기도하고, 찢기고, 마침내 부활하여 그분의 모든 제자들에게 나누어졌습니다.
앞으로 우리의 삶도 하나님께 봉헌되고 감사의 기도를 드리며 쪼개지고 나누어져 모든 삶이 풍성해질 것입니다.
우리의 삶은 세상에 생명을 주는 쌀이 됩니다.
주님의 기도는 이 빵을 함께 나누는 감사의 성찬의 자리에서 항상 고백됩니다.
주기도문을 고백한 직후에 가난한 자나 부자나 주인이나 종이나 남자나 여자나 아이나 나그네나 다 이 떡을 골고루 먹고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형제로서 함께 먹고 나누는 것이 옳고 합당한 일입니다.
이제 이 성례는 좀 더 추상적인 것이므로 실제 일주일 분량의 빵을 나누는 것보다 의미 있는 작은 빵 조각을 나누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역사와 미래의 희망, 오늘의 감사를 함께 나누는 삶은 참으로 우리가 감사해야 할 양식입니다.
3. 숙제 아침, 점심, 저녁 먹기 전에 십자가를 지고 짧은 감사 기도를 합시다.
그리고 식사 후에는 굶주리거나 끼니를 거르는 이웃을 위해 짧은 예수기도를 드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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