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홈페이지에 갔을 때 산리오 미미의 실물을 보러 갔어요. 노은동 농수산물 시장에 갔다가(홈페이지에 살 것이 없다고 해서 그냥 가라고 했어요) 명절시장이라 트레이더스로 바로 갔어요 ㅎㅎ
엄마가 재료 고르는 동안 만두도 가져오고 야채김밥도 장바구니에 담았어요. 맛있는 한끼 야채김밥. 얼마 전 나혼산에 사는 규현을 봤다.
맛있다는 반응이 있어서 트레이더스에 자주가서 사먹게 됐어요!
그런데 – 예전에 갔을 땐 연잎밥이 2칸밖에 채워져 있지 않았고, 야채김밥은 없었어요. 그런데 오늘은 연잎밥 1박스와 야채김밥 1박스가 나왔습니다.
아, 나혼산에서 규현이 쇼핑리스트에 연잎밥이 있는 걸 봤는데 별로 사고 싶지 않아서 안 샀어요. 공방에서 빨리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구매했어요. 냉동이라 보관도 편리하고 전자레인지만 있으면 되서 가격이 9,000원 정도였어요. 김밥은 이렇게 4줄이 있어요. 요즘 김밥 가격은 잘 모르겠지만 2,500원짜리 김밥은 자주 안 팔아서 유통기한이 10월 24일이에요. 지금. 2월이니까 양이 많은 것 같아요!
야채김밥 조리방법 : 비닐을 살짝 찢어서 공기가 들어갈 공간을 만든 뒤 전자레인지에 3분 정도 돌리면 완성!
저 용기는 전자레인지 전용인 것 같죠? 하. 딱 기본 구성이에요. 생각보다 맛은 나쁘지 않아요!
오히려 좋은데요. 막연하게 배가 고프고, 뭔가 요리하기 귀찮을 때 딱 좋은 메뉴인 것 같아요. 3분 켜놨는데 엄청 더웠어요. 가운데 3알이 쫄깃하고 덜 익은 느낌이었는데, 밥은 쫄깃하고 쫄깃해서 맛있었어요. 다음에는 아빠가 집에 오시면 꼭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