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용적률과 건폐율의 의미를 알아보세요.
지난해 기준으로 전체 주택 매매거래량에서 아파트가 차지하는 비중은 무려 74%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파트는 단독주택이나 빌라보다 거래량이 활발하고, 매매가격 상승 기대감도 높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번에 거래 시 꼭 알아두어야 할 아파트 용적률과 건폐율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실제로 거주하거나 투자할 목적으로 부동산을 구입할 때 고려해야 할 사항은 6가지입니다.
이를 ‘벽대신평초’라 부르며, 브랜드, 지하철, 대규모 단지, 신축, 평지, 초등학교 순으로 구분됩니다.
이 6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하는 곳에서는 향후 시세가 오를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이와 관련해서는 용적률과 건폐율도 포함되어야 한다.
용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면적의 정의를 구별해야 합니다.
첫째, 대지면적은 건축물을 건축할 수 있는 허가를 받은 토지의 면적을 말한다.
건축물의 1층이 차지하는 층수를 건축면적이라 하고, 건축물에 존재하는 각 층의 바닥면적의 합계를 연면적이라 합니다.
세 가지 용어의 정의를 살펴보면 용적률과 건폐율을 빠르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먼저, 용적률은 대지면적에 대한 지하층을 제외한 지상층의 면적의 비율을 말합니다.
이를 계산할 때에는 대지면적을 연면적으로 나눈 후 100을 곱하는 것을 의미한다.
한편, 건폐율은 대지면적에 대한 건축면적의 비율을 말하며, 대지면적을 나누는 것을 의미한다.
건축면적을 곱한 후 100을 곱합니다.
해당 수치가 나타나면 각각 어떤 장단점이 있는지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첫째, 건폐율이 높을수록 같은 면적의 토지에 더 큰 건물을 지을 수 있다.
수익성 확보는 쉽지만, 한정된 토지 면적에 많은 건물을 짓다 보니 건물 사이의 공간이 좁아져 답답한 인상을 준다.
또한, 조명이나 전망이 그다지 좋지 않아 경치를 즐기기가 어렵습니다.
건폐율을 보면 용적율을 높게 설정하면 장점이 많다.
더 높게 쌓을 수 있고, 더 많은 가구를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는 개발자 측에서 더 큰 수익을 얻을 수 있어 메리트가 크다.
물론 높은 건물이 다 좋은 것은 아니며, 닭장 같은 모습을 보여 풍경을 망치기도 한다.
이렇게 각 단어의 정의에 따라 용적률과 건폐율을 구분해야 합니다.
재건축, 재개발 이슈가 대두되기 시작하면서, 투자 시 이러한 용어의 정의를 적극적으로 살펴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정확한 정보를 간과하시면 더 큰 불편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