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예금 금리가 떨어지면서 고금리 주차계좌를 찾기 힘들어졌습니다.
요즘은 주차계좌 대신 증권사 CMA계좌를 주로 쓰고 있는데, 주차계좌가 추가로 필요해서 금리가 조금 더 높은 주차계좌를 알아보고 있습니다.
제2금융권을 제외하면 SC제일은행 HI계좌가 현재 시중은행 중에서 연 4%로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하고 있어서 우대금리 조건이 엄격한지 알아보았습니다.
신청대상 : 개인 및 자영업자(1인 1계좌) 입금종류 : 입출금 자유계좌 기본금리 : 0.1% HI계좌는 기본적으로 입출금이 자유로운 주차계좌입니다.
주차계좌이기 때문에 저축예금처럼 납입기간이나 금액이 정해져 있지 않고, 기본금리도 0.1%로 매우 낮습니다.
그렇다면 우대금리는 얼마인가요? 우대금리 : 최대 3.9% SC제일은행 HI계좌의 우대금리는 신규고객과 신규고객 잔액구간으로 나뉜다.
1억원 미만 잔액은 2.4%, 3억원 미만 잔액은 2.9%, 3억원 초과 잔액은 3.4%의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신규은행 고객의 조건은 이해하기 어렵지만, 간단히 말하면 SC제일은행을 이용한 적이 없는 신규고객이나 1년 이상 계좌를 이용하지 않은 고객은 모두 신규고객으로 간주된다.
또한 제휴채널을 통한 신규고객이나 마케팅에 동의한 고객에게는 0.3%의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우선등급 이상인 고객에게는 추가로 0.2%를 제공한다.
우선등급이 무엇인지 찾아보니 SC제일은행에서 제공하는 자산솔루션등급인 듯하지만, 대부분 사람에게는 적용되지 않는 듯하다.
즉, SC제일은행 HI계좌로 받을 수 있는 추가 우대금리는 최대 0.3%+기준금리 0.1%이므로 총 0.4%의 금리는 계좌별 입금금액에 따라 달라집니다.
3억원 이상 보유시 최대 3.8%의 금리를 받을 수 있고, 우대등급이면 4.0%의 금리를 받을 수 있지만 저처럼 단기간 소액을 보유한다면 받을 수 있는 최대 금리는 2.8% 정도입니다.
음… CMA계좌로는 낮은 금리 아니겠습니까? 솔직히 말해서 HI계좌가 시중은행 중에서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주차계좌인 것은 사실이지만 주차계좌에 3억원 이상을 보유하고 모든 우대금리를 누릴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지 모르겠습니다.
요즘 금리가 높다고 하는 주차계좌들을 살펴보면 금액 한도가 너무 낮거나 너무 높은 것 같습니다.
어쨌든 큰 금액에 대한 우대금리가 높기 때문에 당장 필요하지 않은 돈을 일시적으로 보관할 곳을 찾는 사람들에게는 괜찮은 듯합니다.
만능계좌라고 불리는 ISA계좌의 장단점은 무엇일까요? 요즘 ‘돈을 저축’하는 것이 목표라면 꼭 가져야 할 만능계좌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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