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25 메리 코로나마스 확정! 코로나 1차 증상.. .잠복기부터 각종 증상(편두통, 근육통, 위장장애, 호흡곤란, 고열, 기침, 인후통)

3년 버텼다는게 신기한데 결국 못피한 코로나.. 마지막은 여기까지

12월… 12월… 12월 6일 화요일 퇴근하자마자 지쳐서 오뎅국과 계란밥 3스푼을 먹었는데 위장장애가 있었는지.. 아니다.

아직도 왜그런지.. .그날 밤, 응급수액 맞고 집에와서 잠들었는데… .다음날부터 일상음식조심.. 일주일뒤인 12월 13일 화요일 또 갑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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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증상 반복적으로 집에 오면 속이 메스꺼움+과호흡(이때부터 심각..무서움..밀실공포증인지 공황장애인지 온갖 망상이 시작된다)에 갔다.

주말에 공중목욕탕하고 컨디션 괜찮았는데… ..12월 19일 월요일 일상생활이 힘들정도로.. 자고 일어나도 개운하지 않다.

편두통 + 현기증 + 위장 장애. 심각한 문제. 운전하기 힘들어서 택시타고 출퇴근하면 바로 쓰러질거같은데.. 12월 20일 화요일 출근했는데 회복이 안되네요.

스트레스로 인한 소화장애 진단… 소화가 안 돼 목근육 두통까지 생겼다.

뜸 장치. 위장을 부드럽게 만드는 침술. 그리고 배주사까지 ㅠㅠ 목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는 침술… 다음날인 12월 21일 수요일, 일어나자마자 어지러움과 근육통, 그리고 편두통. 과도한 근무연장과 악화된 컨디션으로 나아질 기미가 없다.

하루 쉬고 병원을 가보기로 했다.

두통이 심해서 뇌의 문제인 줄 알았는데.. 최악의 상황에서 어쩔 수 없이 조영제를 주입한 뇌 CT 촬영을 했다.

엑스레이만 찍었다(빈혈, 갑상선, 혈압, 당뇨병 등은 정상이었다). 두통, 과호흡 증상, 근육통 등 스트레스로 인한 신경쇠약으로 인한 면역력 저하, 스트레스 이것저것.

다음날인 목요일 출근해서 신경과에서 주는 약을 먹었습니다.

편두통에 대한 약의 효과를 보았는지 궁금합니다.

저녁 19시경부터 상태가 악화됐다.

현기증, 두통. 의심했는데 병원에서 코로나도 독감도 음성판정.. 점점 신비로워지는데.. 집에 오자마자 아프기 시작함… 무서움 무서움…처음이야 코로나가 원인을 몰라서 기대했던 시간… ..

수시로 더위를 체크하고… 아직도 밥을 못먹어요. 일주일 내내 물과 죽으로 버텼다… 12.24 크리스마스 이브 최악의 이브 하루종일 앓아누워 12.25 크리스마스 누가 레이져 쏘는 듯 서럽게 따끔따끔… 기침 시작..??? 목이 막혀 기침 난생 처음으로 목소리가 안들려서 응급실 갈 뻔 했다.

이상하게도 코로나일지도 모른다는 합리적인 의심이… 집에 쌓여있는 셀프키트들을 사용할 날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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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또렷하고 또렷한 두 줄 ㅡㅡ 양성 판정이 나올 때까지 5분만 기다리라고 했는데 어떻게 5초만에 두 줄이 나왔는지. 가서 다시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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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6일 월요일 신속항원검사(병원). 코로나 양성확정!
밀어주는거야? 코를 얼마나 찔러서 1.1일까지 격리됐는지 연말이 다 되어가네요. #coronasymptoms#micronsymptoms#flusymptoms#firstcorona#nowadayscoro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