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래된 맛집을 좋아하는 빵러버입니다.
. 빵과 오래된 맛집 모두 빼놓을 수 없는데요. 저로서는 어쨌든… 자세한 내용은 생략하고 오늘 제가 궁금했던 광주 구시청 바(문어로 유명한 곳)를 다녀왔습니다.
여기 맛있다는 얘기는 예전부터 들었어요. 얘기를 많이 들어서 정말 궁금했어요. 조금 실망하긴 했지만.. 앞으로는 다른 메뉴도 먹어봐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무튼…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명문어 구시청사 광주 동구 문화전당로35번길 9 명문어 구시청사 주소 : 광주 동구 문화전당로35번길 9 전화번호 : 0507-1360-8335 영업시간 : 16:00 ~ 2:00 요즘 더워져서 피크타임에는 웨이팅도 필수라서 평일 5시 조금 넘어서 왔어요. 기다림이 없었습니다.
몇 테이블은 꽉 차 있었는데 6시 이후에는 웨이팅이 있을 수도 있을 것 같았어요. 구시청 자체를 가본지 꽤 된 것 같은데 트뤼포 1층에 있었습니다.
아무튼 오랜만에 이곳에 와서 더욱 반가운 건 광주 구시청 술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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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코스일줄 알았는데 ~~~~~~~~ 아, 그리고 대기자 명단에서 기다리고 계시는 것 같군요. 문자 메시지를 통해서인가요? 테이블을 기다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뭐, 대기자가 없으면 더 편리할지도 모르지만요. 광주 구시청 바(주꾸미로 유명)는 제철 음식을 전문으로 하는 실내 바 같고, 밖에는 어항도 있어요. 그곳에서는 제철 해산물을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 들어오기 전에는 못봤는데 꽃게가 제철인가봐요~? 내부는 이런 느낌인데 테이블은 많지 않아요!
그래서 대기 시간이 길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마시면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기다리지 않고 먹고 싶다면 일찍 아사리로 가거나 먼저 다른 곳으로 갔다가 두 번째 식사를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ㅎㅎ. 테이블은 5~6개 정도 있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오후 5시가 지나서 들어갔는데 반쯤 차있더라구요…??????더웠던거 같은데 의외로 다들 젊은 분들이더라구요 ㅎㅎㅎ 젊은이들에게 더 핫한 광주 구시청 술집이군요.. 메뉴는 이런데 계절 메뉴를 종이에 적어서 올려놓은 것 같네요. 그런데 리뷰를 보니 돼지고기 조림이 맛있다는 리뷰가 많아서 굴보쌈을 주문했어요. 나는 아이디어를 가지고 여기에 왔습니다.
꽃게탕을 드시는 분들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다음에 또 이런거 먹으러 와볼까?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무튼 먼저 굴보쌈을 4만원에 주문했습니다!
우리는 보쌈을 먹어보고 부족하면 다른 것을 주문할 계획이었습니다.
기본 밑반찬은 이렇게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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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 매번 달라지는 것 같긴 한데, 5가지 정도의 요리가 나왔습니다.
제가 갔던 날은 어묵볶음, 김무침, 콩나물무침, 파김치, 옥수수마요를 주셨는데요. 반찬을 다 직접 만드는 느낌~~~~~~ 그리고 요즘. 소맥 너무 맛있게 먹고 있어요 하 소맥 먹으러 나한테는… 소맥이 제일 맛있고 좋은 것 같아… … … … 먹을 수 있는 음식의 양은 끝이 없구나 벌써 2개 다 먹었어 보쌈 나오기 전 맥주 한병 ㅎㅎ. 밀이랑 먹으면 확실히 돈이 많이 든다 이번주부터 소주값이 또 오르네요… … … ..술은 대체 어떻게 사야해요? … … ????????????? 자… 굴보쌈이 나왔어요. 이 비주얼을 보고 기대가 컸습니다.
정말 맛있다는 평이 많았어요. 삶은 돼지고기 보쌈과 두부, 생김치, 생굴에 깨가 듬뿍 뿌려져서 정말 맛있어보였어요. 그림도 너무 좋았습니다.
잘 나왔어요 맛있을 것 같아서 기대가 컸는데..? 이날.. 고기질이 안좋은건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돼지고기 냄새가 너무 심했어요…. ..코로 나올정도로… … … … … …그랬어요 먹기가 너무 힘들어서 아쉽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냉동고기를 사용했는지… 이정도 냄새가 날까 ;하아… 큰 기대를 안고 구시청에 왔는데… … 고기 자체는 잘 익었는데 부드러우면서도 맛이 정말 별로였어요. … … … … … .보쌈도 맛있고 꽃게탕도 먹고 싶었는데 꽃게탕을 주문할 생각이 금새 사라졌습니다.
.굴,두부,김치가 맛있었어요 하. 아, 고기 냄새도 안 나면 좋은 조합이겠구나 싶었는데…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서 김치 몇개 포장해봤는데 더 이상 먹을 수가 없어서 그만큼 남기고 2차로 넘어갔습니다… … … … … … … … … 많이 기대했던 광주 구시청 술집이라 그런지.. 많이 아쉬웠습니다.
굴보쌈 먹으러 정가집으로 갈까, 복순집으로 갈까 고민된다.
남들은 보쌈은 다 맛있다고 하는데… 돼지 냄새가 너무 심했어요.. 암튼 참 아쉬운 옛 시청사였습니다.
똑같을 거라고 생각해서 아무 말도 하지 않았지만, 여러모로 실망스러웠습니다.
첫인상이 별로여서 두번째 방문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그럼 그게 다야!